일상에서 ‘가늠이 안 되다’라는 말을 참 많이 씁니다. 짐작이 안 된다는 것으로 대충 유추가 가능하긴 한데요.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가늠이 안된다 뜻 관련해 예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가늠이 안된다 뜻
일의 방향이나 가능성 등을 짐작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늠’의 뜻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가늠 ①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봄. 또는 헤아려 보는 목표나 기준 ②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림.
헤아린다는 것은 짐작하거나 미루어 생각한다는 것이죠.
예측이 안 될 때 주로 사용을 하는데요.
이해가 되도록 쉽게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시
정말 2000년대 초반부터 ‘웰빙’과 ‘동안열풍’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제 말에 동의하실지 모르겠지만, 과거 2000년대 초반 20대랑 지금 20대가 완전히 느낌이 다르죠.
그래서 30대라고 하는데 나이가 전혀 헤아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 장나라 씨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장나라 씨는 81년생입니다. 정말 놀랍죠.
얼굴만 보면 전혀 나이를 추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연예인 '장나라'는 나이가 가늠이 안 된다.
전혀 예측이 안 되거나 짐작이 어려울 때 ‘가늠이 안 된다’라고 쓰면 됩니다.
예문
– 그녀는 엄청난 부자라서 재산이 가늠이 안 된다.
– 얼마나 가난한지 가늠이 안 된다.
– 이별을 고했던 그녀가 왜 다시 날 찾아왔는지 도저히 가늠이 안 된다.
– 외모만으로는 가늠을 못 하겠어.
– 몸무게를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 하도 이상한 짓을 해서 정신연령이 가늠이 안 되는군요.
– 다시 공사를 해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가늠이 안 된다.
–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가늠이 안 됩니다.
오늘은 짐작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자주 쓰는 ‘가늠이 안 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유용한 표현이므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