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늘이라는 의미의 어려운 한자어로 일상에서 ‘금일’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금일부로는 어떻게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금일부로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부로 띄어쓰기
올바른 맞춤법은 ‘금일부로’로 붙여쓰기를 하는 것입니다.
- 금일부로 (O)
- 금일 부로 (X)
가장 궁금하신 부분이 ‘부’라는 것일 텐데요. ‘부’는 여기서에서 ‘접사’로 보통 날짜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서 ‘그 날짜에 효력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더합니다.
접미사이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앞에 오는 단어에 붙여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예) 오늘부로 (O)
(예) 오늘 부로 (X)
(예) 어제부로 (O)
(예) 어제 부로 (X)
‘-부(附)’의 쓰임새
① 「접사」 (날짜를 나타내는 명사나 명사구 뒤에) '그 날짜에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
– 오늘부로 우리 단체는 해산을 하겠습니다.
– 7월 28일부로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 어제부로 마감기한은 끝났습니다.
– 금일부로 당신에 대한 제 마음을 접겠습니다.
– 오늘부로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습니다.
‘오늘부로’와 ‘금일부로’ 동일한 의미입니다.
② 「접사」 (일부 명사 뒤에) '그것이 딸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나는 지금 공공기관에서 기한부 조건으로 근무 중이다.
– 이 부채는 기한부로 3년 안에 갚기로 했다.
– 이 돈은 조건부로 빌려드리는 것입니다.
– 영숙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부(部) 다른 접미사 용법
① 부분이나 부문의 뜻을 더함.
– 고기는 머리부가 맛있습니다.
– 우주선이 태양계의 중심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② '업무 부서'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저는 회사의 홍보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오후에 기획부와 회의 일정이 있습니다.
– 출판부는 책을 인쇄하여 간행하는 부서입니다.
평소에 어렵게 느껴졌던 금일부로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마시고 그 날짜에 효력을 발생시키는 의미의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지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맞춤법 포스팅으로 만나요.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