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을 보면, 거짓말하지 말고 ‘바른대로 말하지 못할까’하는 말을 자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문득 ‘바른대로’가 맞는 것인지, 아니면 ‘바른 대로’로 써야 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바른대로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른대로 띄어쓰기
올바른 것은 ‘바른대로’로 붙여서 써야 합니다.
- 바른대로 (O)
- 바른 대로 (X)
한국어 시험을 공부하면 기본적인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의존명사에 관한 것인데요.
보통 ‘대로’를 의존명사로 배우셨다면, 의존명사 앞에서는 띄어쓰기가 원칙이기 때문에 ‘바른V대로’라고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자주 사용하는 말로 ‘한 단어’로 굳어져서 ‘바른대로’로 사전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단어이므로 ‘사과’, ‘사랑’ 등의 단어처럼 하나의 단어 취급을 하여 ‘바른대로’로 적어야 합니다.
예문
– 바른대로 고하지 못할까 (O)
– 바른 대로 고하지 못할까 (X)
– 바른대로 이야기하면 너는 풀어주마 (O)
– 바른 대로 이야기하면 너는 풀어주마 (X)
바른대로 뜻
「부사」 사실과 다름없이
– 그날 행적을 바른대로 대시오.
– 바른대로 대지 못할까?
– 바른대로 대답을 못 하는 것을 보니 의심이 간다.
– 영수야, 바른대로 대답하면 눈감아 줄게.
‘바른대로’는 사실을 숨김없이 말하라고 상대방에게 독촉할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비슷한말
① 솔직하다
거짓이나 숨김이 없이 바르고 곧다.
② 꾸밈없다
가식이 없이 참되고 순수하다.
③ 진실되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른 면이 있다.
④ 진솔하다
진실하고 솔직하다.
⑤ 숨김없다
감추거나 드러내지 않는 일이 없다.
오늘은 바른대로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자체로 한 단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앞으로 문법 문제에서 틀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