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반듯이 차이점

발음이 동일하여 혼동하기 쉬운 부사 중에 반드시와 반듯이가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 반드시를 사용하고 또 어떤 경우에 반듯이를 쓸까요? 오늘은 반드시 반듯이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반듯이

1. 반드시 반듯이 차이점

사전적으로 ‘반드시‘는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이고, ‘반듯이‘는 행동이나 생각 등이 흐트러지지 않고 바르다는 의미 차이가 있습니다.

(예) 나는 반드시 성공할 거야 (O)
(예) 나는 반듯이 성공할 거야 (X)

(예) 이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O)
(예) 이 일을 반듯이 해야 한다 (X)

어떤 성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문장이므로 부사 틀림없이 꼭이라는 의미의 부사인 반드시로 적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각 단어의 뜻을 예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반드시 뜻

「부사」 틀림없이 꼭. 

예문

– 잠들기 전이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가스 불을 확인하세요.

– 학교나 사회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약사는 약이 속이 많이 쓰릴 수 있어서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라고 했다.

– 자녀가 어렸을 때 잘못된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 이번 계약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 반드시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동의어
– 기필코 / 필위

3. 반듯이 뜻

① 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 고개를 반듯이 들고 내 눈을 바라 봐.

– 영숙은 미라처럼 반듯이 누워 있었다.

– 머리를 반듯이 묶다.

– 쓰러진 입간판을 반듯이 세웠다.

– 허리를 반듯이 펴고 공부해야 허리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 여기에 반듯이 누우세요.

– 철수는 생각을 반듯이 하는 게 아주 마음에 든다.

② 생김새가 아담하고 말끔하게.

– 영수는 사람이 참 반듯이 생겼다.

– 나는 잘생긴 사람보다도 반듯이 생긴 사람에게 끌려.

– 이목구비가 반듯이 생겼다.

반듯이는 ‘형용사 ‘반듯하다‘에서 나온 부사임.

4. 품사

– 부사

반드시와 반듯이의 품사는 모두 부사입니다.


오늘은 발음이 동일하여 간혹 헷갈리기 쉬운 반드시와 반듯이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반드시는 ‘꼭’, 반듯이는 ‘바르게’라는 의미로 요약 정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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