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릉 언능 얼른 나으세요 – 맞춤법

얼릉 언능 얼른

[ 얼릉 / 언능 / 얼른 ] 나으세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 ‘얼릉’을 써야 할까요? 언능 얼른을 써야 할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얼릉과 언능 얼른 중에서 올바른 맞춤법 및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릉 언능 얼른

1. 얼릉 언능 얼른 맞춤법

결론적으로 ‘얼른(O)‘만 맞는 표현입니다.

  • 얼른 나으세요 (O)
  • 언능 나으세요 (X)
  • 얼릉 나으세요 (X)

나머지 ‘언능’과 ‘얼릉’은 충청남도나 전라남도의 사투리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언능이나 얼릉을 자주 사용하셨다면 이 기회에 ‘얼른’으로 기억해 두시면 좋겠지요.

그렇다면 얼른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2. 얼른 뜻

「부사」 시간을 끌지 아니하고 바로.

얼른의 품사는 부사로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바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3. 예문

– 묻는 말에 얼른 대답해.

– 고양이는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얼른 숨었다.

얼른 낫길 바랍니다.

– 국이 식기 전에 얼른 먹으렴.

– 날이 너무 어두워졌으니 얼른 집에 가자.

– 벌써 오후 1시야. 얼른 좀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해.

– 휴가 가야 되니까 얼른 숙소를 예약해.

– 지체하지 않고 얼른 말하다.

– 새벽 5시까지 안 자고 뭐하니, 얼른 잠 좀 자라.

– 초등학교 동창인데 이름이 얼른 기억이 나질 않다.

4. 비슷한 말

① 빨리
걸리는 시간이 짧게.

② 냉큼
머뭇거리지 않고 가볍게 빨리.

③ 속히
꽤 빠르게.

④ 곧
때를 넘기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친구들하고 대화를 하다 보면 사투리 ‘얼릉’이나 ‘언능’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이 듣다 보니 헷갈리는 표현인데 ‘얼른’만 표준어라는 점 잊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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