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뉴스 기사를 보면 ‘읍소’라는 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읍소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어딘가 처절해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알아달라고 호소할 때 자주 나오는 표현인데요. 읍소 뜻 관련해 살펴보겠습니다.

읍소 뜻
한자로 泣(울 읍), 訴(하소연할 소)를 써서, 울면서 하소연한다는 의미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억울한 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간절히 말할 때 주로 사용을 합니다.
주로 꽤나 절박한 상태에 처했을 때 사람에게 이것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살인죄로 구속 기소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정말 사람을 죽인 적이 없었지요. 그래서 최대한 자신이 억울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증거가 자신을 가리키고 있었지요.
자신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 앞에서 그는 처절하게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서 하소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읍소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읍소’는 사전적으로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말하다’는 의미가 있지요. 그러나 간절함을 갖고 말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지 실제로 울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문
– 영숙은 정숙에게 제발 살려 달라며 읍소를 했다.
– 돈을 한 번만 빌려달라는 친구의 간절한 읍소를 무시했다.
– 이렇게 읍소해도 한 번 봐주지를 않네.
– 회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지원을 읍소했다
– 국민 앞에서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 이제 와서 제가 읍소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 읍소했지만 누구도 나의 억울함을 알아주지 않는다.
오늘은 일상에서 등장하는 읍소 뜻 및 읍소하다 예문을 알아보았는데요. 긴급한 상황에서 요청이나 부탁을 할 때 많이 등장하고, 정치적인 호소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