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다 꽃다 맞춤법

꽂다 꽃다 맞춤법

우리나라 말이 참 어려운 게 있습니다. 읽고 쓰는 것이 나름 편해서 배우기가 수월한 언어이지만 밑에 들어가는 받침이 까다롭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알아볼 표현으로는 어이폰을 귀에 꽂다 꼽다 중에서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꽂다 꽃다 맞춤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꽂다 꽃다

1. 꽂다 꽃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어폰을 귀에 꽂다가 맞습니다.

  • 귀에 꽂다 (O)
  • 귀에 꽃다 (X)

‘꽃다’는 아예 우리 표준어에는 없는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아예 이 세상에는 없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뭔가를 고정시킨다는 의미의 표준어는 ‘꽂다’라고 해야 맞는 것입니다.

2. 꽂다 뜻

① 쓰러지거나 빠지지 아니하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꽃을 꽃병에 꽂다.

우산을 꽂다.

책을 다 본 후에 책꽂이 꽂았다.

그녀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었다.

칼 좀 거기에 꽂아 놓아 줘.

책을 다 본 후에 책장에 꽂았다.

② 내던져서 거꾸로 박히게 하다.

둘은 몸싸움을 시작하더니 한 명이 일방적으로 한 명을 꽂았다.

화가 난 철수는 책을 바닥에 꽂았다.

난동을 부리던 취객이 종업원을 가게 구석에 꽂았지 뭐야.

조폭이 나를 바닥에 꽂아서 쇠골에 금이 갔다.

힘껏 내리 꽂다.

③ 윷놀이에서, 말을 뒷밭에 놓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므로 예문은 생략하겠습니다. )

주로 ①, ②, ④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④ 시선 따위를 한곳에 고정하다.

아리따운 여성을 향해 시선을 꽂았다.

비명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시선을 꽂았다.

갑작스러운 진동에 느껴지고 굉음이 들리는 곳으로 시선을 꽂았다.


오늘은 여러분께서 평소에 헷갈려 하셨던 꽃다 꽂다 맞춤법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꽃다’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어로 받침이 지읒이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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