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례 묵례 차이점 장례식장에서는 뭘 써야 할까요

목례 묵례 차이점

나이가 드니가 서서히 결혼식보다는 장례식에 갈 일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서 우리가 고인 앞에서 하는 인사는 목례일까요? 목례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목례 묵례 차이점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례 뜻

목례란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라는 의미입니다. 한자는 目(눈 목), 禮(예도 례)를 씁니다. 동일한 표현으로 ‘눈인사’가 있습니다.

어쩌다가 마주친 사람하고 가볍게 아는 척이라고 할 때 사용하는 인사법인 것입니다. 가끔 목례를 ‘목을 숙여서 하는 인사(X)’로 오해하는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문

–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대신했다

– 길 건너편에 있는 친구와 눈이 마주쳐서 가볍게 목례했다.

– 목례를 보내다.

–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관들에게 가벼운 목례를 했다.


그렇다면 묵례는 무슨 뜻일까요?

묵례의 뜻

묵례(默禮)란 ‘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라는 의미입니다. 한자로는 默(잠잠할 묵), 禮(예도 례)를 씁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이 기독교인이거나, 아니면 장례식에 참석한 본인이 기독교인일 경우가 있습니다.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보통 절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묵례’로 절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를 하는 거죠.

예문

– 장례식장에 가서 절 대신 묵례로 대신했다.

– 기독교 장례식이어서 헌화를 한 다음에 묵례를 했다.

– 호국선열을 위해 묵례를 하였다.

비슷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묵념’도 있습니다.

묵념(默念)

① 묵묵히 생각에 잠김.

② 말없이 마음속으로 빎. 주로, 죽은 이가 평안히 잠들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한다.

목례 묵례 차이점

목례란 ‘가벼운 눈인사’이고 묵례는 ‘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장례식장에 가셔서 본인이 기독교신자라면 ‘묵례’를 해야 맞겠지요. 간혹 나도 모르게 잘못 쓰고 있는 단어들인데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구별하여 바르게 사용해야하는 어휘들입니다.

구분목례묵례
의미가볍게 하는 눈인사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
상황가벼운 상황엄숙한 상황
특징눈을 마주침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침묵을 유지함
예시아는 사람을 마주칠 때추모식 등 경건한 자리에서 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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