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둘바를 모르겠다 뜻과 몸 둘 바 띄어쓰기 맞춤법

몸둘바를 모르겠다 뜻 띄어쓰기

사극에서 보통 한국어 관용구로 상전 앞에서 아랫사람이 긴장한 채로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말을 쓰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몸둘바를 모르겠다 뜻과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다 뜻은?

사전적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미입니다.

처신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을 취하다

한국어 관용구인데요. 그렇다면 이 말은 보통 어떤 상황에서 사용을 할까요?

상황 예시를 들면

너무 당황스럽거나 기쁘거나 감사해서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을 합니다.

지금껏 무명 배우 생활을 15년을 해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 어떤 영화에서 조연 역학을 했지요. 영화는 매우 잘 되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영화에서 열연한 배우들이 많아서 자신이 수상할 거라고는 1도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연으로서 수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참 많았는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수상소감도 준비한적이 없던 그는 매우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어떻게 행동할지도 모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몸둘바를 모른다’라고 자주 사용을 합니다.

‘몸 둘 바를’ vs ‘몸둘 바를’ 띄어쓰기

올바른 띄어쓰기 맞춤법은 ‘몸 둘 바를’입니다.

  • 몸 둘 바를 (O)
  • 몸둘 바를 (X)
  • 몸둘바를 (X)

‘몸두다’라는 동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몸’과 ‘두다’를 띄어서 써야겠습니다. 뒤에 오는 ‘바’는 의존명사로 ‘일의 방법이나 방도’를 나타냅니다.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몸V둘V바’ 이렇게 띄어쓰기를 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문

– 상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극찬을 들어 몸 둘 바를 몰랐다 (O)
– 상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극찬을 들어 몸둘바를 몰랐다 (X)

– 친구가 생일에 깜짝 선물을 주어서 몸 둘 바를 몰랐다.

– 사람들 앞에서 큰 실수를 하고 난 후, 몸 둘 바를 몰라 쩔쩔맸다.

– 너무 감사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