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수레가 요란하다 사자성어 – 허장성세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대는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를 뜻하는 사자성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빈수레가 요란하다 사자성어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사자성어

1. 빈수레가 요란하다 사자성어

허장성세

빈수레가 더 요란하다는 사자성어로는 허장성세를 들 수 있습니다.

허장성세의 뜻은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린다는 의미입니다.

한자
虛 : 빌 허
張 : 베풀 장
聲 : 소리 성
勢 : 기세 세

2. 예시

일상에서도 빈 수레가 요란한 경우, 즉 허장성세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지인 내세우기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정치인이 있다.

나는 대기업 다니는 지인이 있다.

나랑 친한 의사가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허장성세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체로 존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기는 볼품이 없으니 아는 사람들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까 보면 친한 인맥도 아니지요. 그냥 고등학교 동창, 어쩌다 모임에서 같이 참석한 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하십시오. 사기 공화국에서 상당히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부풀려 말하기

아버지가 작은 가게를 운영합니다. 선을 보러 나갔는데 여성이 하시는 일이 뭐냐고 물어보았지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여기서 부풀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실은 아버지가 회사를 경영하시는데 아버지가 일을 물려받으려면 해외 MBA를 따야 한다고 하셔서 조만간 유학을 갈 것 같아요.

저랑 같이 가실 분을 구하러 나왔어요.’

이런 게 빈수레가 더 요란하다 속담 또는 허장성세라는 것입니다.

3. 비슷한 속담

달구지가 요란하다

속이 빈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

4. 다른사자성어

호왈백만(號曰百萬)
실상은 얼마 되지 아니한 것을 많은 것처럼 과장하여 말함.

허장성세와 뜻이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호왈백만이 있습니다.


오늘은 실속 없는 사람이 더 떠들어 대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빈 수레가 요란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회사에서 일을 하면 참 느끼는데 실력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 정치로라도 살아 남아야 하니까 참 시끄럽더군요.

웃기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또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조용히 묵묵히 일만 하지 마세요. 사회에서는 적당히 요란해야 그 존재를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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