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까칠하다 뜻
일상에서 사람의 성격에 대해 까칠하다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까칠한 성격은 어떤 성격일까요? 오늘은 성격이 까칠하다 뜻과 영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까칠하다 뜻
사전적으로 까칠하다의 뜻은 ‘야위거나 메말라 살갗이나 털이 윤기가 없고 조금 거칠다‘는 의미입니다.
예문
(예) 수염이 까칠하다
(예) 생각보다 우리 집 개의 털은 까칠하다
(예) 피부가 너무 까칠해서 피부과를 가보려고 한다.
(예) 입술이 너무 까칠하네, 립밤이라고 발라.
보시는 것처럼 본래 까칠하다는 몸이나 털 또는 사물이 마르고 거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일상에서는 ‘성격이 까칠하다’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2. 성격이 까칠하다
성격이 부드럽지 못하고 매우 까다롭거나 예민하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의미가 아니고 부정적인 뉘앙스가 깔려 있는 말인데요.
원래는 살갗이나 털 따위가 거칠고 윤기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인데 실상활에서는 예민한 성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나는 좋게 물어보았는데 괜히 신경질을 부리면서 대답을 하거나 말투가 매우 차가운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을 일상에서 까칠하다고들 합니다.
수험생이라면 ‘까칠하다’를 절대 ‘까칠한 성격’ 이런 식으로 기억해 두시면 안 되고, 주어가 털이나 피부 따위임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예문
– 남자친구의 수염이 너무 까칠하다.
– 까칠한 피부를 관리하려고 얼굴에 팩을 했다.
– 면접을 앞두고 자꾸 긴장해서 입술이 까칠하게 말랐다.
– 왜 이렇게 손톱이 까칠하지?
– 못 보던 사이에 얼굴이 많이 까칠해졌구나.
4. 성격이 까칠하다 영어로
– snippy / grumpy / irritable / peevish / testy / cranky
5. 품사
– 「형용사」
6. 까칠하다 유의어
– 가칠가칠하다 / 까칠까칠하다 / 거칠거칠하다 / 꺼칠꺼칠하다 / 거칠하다
오늘은 평소에 까칠한 성격으로 많이 접해보셨을 ‘까칠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은 이 단어에 예민하다는 뜻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람의 성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