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새없이 띄어쓰기 설명
요즘 [쉴새없이 / 쉴 새 없이 / 쉴 새 없이]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서 어떻게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정확한 띄어쓰기 원칙을 모르면 헷갈리는 쉴새없이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쉴새없이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쉴 새 없이’가 맞습니다.
- 쉴 새 없이 (O)
- 쉴새 없이 (X)
- 쉴새없이 (X)
한글 맞춤법에 따라 각 단어는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쉬다’의 활용형인 ‘쉴’, ‘사이’의 준말인 「명사」 ‘새’ , 「부사」인 ‘없이’를 띄어서 써주는 것입니다.
오해
간혹 ‘쉴새없다(X)’라는 한 단어가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쉴새없다 (X)
쉴새없이 (X)
이런 말은 우리말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각 단어의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동사」 쉴 쓰임새
‘쉬다’의 관형사형
– 요즘 너무 바빠서 쉴 수 있는 여유가 없다.
– 쉬고 싶지만 쉴 수가 없네.
– 쉴 새는 고사하고 잠잘 시간도 없다.
[ 참고 ]
관형사는 명사, 대명사 수사와 같은 체언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명사」 새
‘사이’의 준말
– 쉴 사이 없이 일했다.
– 쉴 새 없이 일했다.
‘사이’와 ‘새’는 동일한 표현이므로 위와 같이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새’는 어떤 일을 할 시간적인 틈이나 여유를 의미합니다.
4.「부사」 없이
매우 다양한 의미가 있는 단어로 무려 뜻이 10가지나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굳이 뜻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고요.
부사는 한 단어이므로 앞말과 띄어쓰기를 한다는 점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쉴세없이 틀린 말.
아주 간혹 ‘쉴 새 없이’에서 사이의 준말 ‘새’를 모르시고, ‘쉴세’로 잘못 적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 쉴 새 없이 (O)
- 쉴세없이 (X)
오늘은 우리말 맞춤법에서 어려운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단어이기 때문에 쉴새없이는 ‘쉴V새V없이’로 띄어쓰기를 한다 요 사실 꼭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