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쓸대없이 쓸때없이
[ 쓸데없이 / 쓸대없이 / 쓸때없이 ] 모여서 작당하지 마라. 이 문장에서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 중에 쓸데없이 쓸대없이 쓸때없이 중 맞는 표현과 띄어쓰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맞춤법 표현은?
결론적으로 ‘쓸데없이’만 맞는 표현입니다.
- 쓸데없이 (O)
- 쓸대없이 (X)
- 쓸때없이 (X)
그러므로 위에서 제가 예시로 든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쓸데없이 모여서 작당하지 마라.
그렇다면 쓸데없이 띄어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쓸데없이 띄어쓰기
쓸데없이 자체가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모조리 붙여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 쓸데없이 (O)
- 쓸 데 없이 (X)
종종 ‘데’를 의존명사로 잘못 생각하셔서 앞에 오는 ‘쓸’과 띄어쓰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쓸데없이 자체로 한 단어라는 점 잊지 마세요.
3. 쓸데없이 뜻
아무런 쓸모나 득이 될 것이 없이.
아무런 이익이나 쓸모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어휘로 품사는 「부사」이며, 이것의 「형용사」는 ‘쓸데없다‘가 되겠습니다.
4. 예문
– 영수는 헤어진 연인 때문에 쓸데없이 괴로워했다.
– 쓸데없이 끼어들지 마라.
– 쓸데없이 돈을 쓰지 말고 저축을 좀 해.
– 현숙은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더라.
– 우리나라에는 쓸데없이 남의 일에 상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 너는 어떻게 된 애가 쓸데없이 술만 먹고 다니냐?
– 지우는 쓸데없이 걱정이 참 많다.
– 동수는 매일 쓸데없이 모이자고 한다.
오늘은 평소에 혼동이 되는 맞춤법 표현 ‘쓸데없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형용사 쓸데없다에서 나온 부사의 형태 ‘쓸데없이’만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