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격 사자성어 – 비슷한 속담, 반대말은?

살다 보면 좋은 일도 한꺼번에 오고, 안 좋은 일도 한꺼번에 오는 것 같은데요.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의미의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엎친데 덮친격 사자성어 설상가상의 뜻과 비슷한 속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엎친데 덮친격 사자성어

1. 엎친데 덮친격 사자성어

대표적으로 ‘설상가상‘이라고 하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의미로, 곤란하거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저도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집안에 조사가 있었고, 저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도 걸렸었고 수술도 했습니다.

안 좋은 일은 이렇게 한꺼번에 몰려오나 봅니다. 혼자만 힘든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닥쳐오는 것이니 너무 낙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설상가상 한자

雪 : 눈 설
上 : 위 상
加 : 더할 가
霜 : 서리 상

3. 설상가상 비슷한 사자성어

전호후랑(前虎後狼)
앞문에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까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의미로, 재앙이 끊일 새가 없이 닥침.

설상가설(雪上加雪)
눈 위에 눈이 덮인다는 것으로,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거듭 일어남.

병상첨병(病上添病)
병을 앓는 중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긴다는 뜻

4. 비슷한 속담

안질에 고춧가루
눈병과 고춧가루는 아주 상극으로, 안 좋은 상태의 눈에다가 고춧가루를 뿌리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

눈 앓은 놈 고춧가루 넣기
눈병을 앓는 사람에게 고춧가루를 넣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 난처하게 만듦.

외눈에 안질
사람의 눈은 보통 2개인데 외눈은 눈이 하나인 것을 의미한다. 눈이 하나인 것도 큰 핸디캡인데 거기에 눈병까리 걸리는 것은 곤란한 상황이 계속 겹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흉년에 윤달
윤달은 일부러 계절과 차이가 나는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 삽입한 달이다. 윤달이 있는 해는 총 열세 달이 되는데, 흉년은 빨리 지나야 하는데 더 길게 윤달까지 있으니 불행한 일이 겹쳐 일어남을 뜻함.

5. 반대말 금상첨화

설상가상의 반대말은 금상첨화입니다.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의미로, 좋은 일이 있고 또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입니다.

비단 위에 꽃을 수를 놓으니 더 멋지게 보이겠지요.

한자
錦 : 비단 금
上 : 위 상
添 : 더할 첨
花 : 꽃 화

참고로 금상첨화와 유사한 사자성어로는 일거양득, 일석이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 좋은 일이 무리지어 오고, 나쁜 일도 무리지어 오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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