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소란스럽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면 사건을 이첩한다고 하고 또 재이첩을 한다는 말도 나오고는 합니다. 재이첩 뜻 이첩 이관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첩 뜻
이첩이란 받은 공문이나 통첩을 다른 부서로 다시 보내어 알린다는 것입니다.
이첩의 한자 移(옮길 이) 牒(편지 첩)
재이첩은 무슨 뜻일까요?
재이첩 뜻
받은 공문을 다시 다른 기관이나 부서로 보냈다는 것입니다.
구분 | 이첩 | 재이첩 |
의미 | 사안이나 문서를 처음으로 다른 기관에 전달함 | 이미 이첩된 문서를 다시 다른 기관으로 전달 |
상황 | 초기 전달 | 권한이나 수사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재차 이송 |
예문 | 사건을 검찰로 이첩하다 | 사건을 다른 법원으로 재이첩했다 |
그렇다면 왜 이첩 또는 재이첩을 하게 될까요?
사건을 이첩하는 이유
① 진행이 어려워서 ② 진행의 효율성을 위해서
그 문서의 요청 내용이 해당 기관에 맞지 않아서 수사의 진행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서 그 사건을 수사 하다보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곳에서 처리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첩과 혼동되는 어휘 중에 ‘이관’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첩 이관 차이점
사전에 ‘이관’을 찾으면 동음이의어로 다양한 단어가 나옵니다. 그중에서 ‘이첩과 동일한 뜻’을 지닌 ‘이첩’도 존재하고, 다른 의미의 이관도 존재합니다.
단순하게 받은 공문이나 통첩을 다른 부서로 옮긴다고 쓸 수도 있고, 관할 자체를 옮긴다는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실생활에서 이첩은 단순하게 관리하고 있던 업무를 넘긴다는 의미가 더 강하고, 이관은 ‘유관부서’가 달라진다는 어감이 더 강한 단어입니다.
예시
– 사건을 군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 검찰로 이첩했던 사건을 경찰로 재이첩하게 되었다.
– 주신 민원은 담당 부서가 아니므로 시청으로 이첩됩니다.
– 민원이 잘못 이첩되어서 다시 유관부서로 재이첩되었습니다.
시사 용어를 배워보았는데요. 이관 이첩 재이첩의 차이점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