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당하신 말씀 뜻 지당하다 비슷한말

사극을 보면 간신배가 왕 옆에서 모든 말에 ‘전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당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지당하신 말씀 뜻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당하신 말씀 뜻

지당하다 뜻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당의 한자는 至(이를 지) 當(마땅할 당)을 씁니다. 지극히 마땅하다는 것으로, 이치적으로 옳다는 것입니다.

예문

– 그를 참형에 처하시는 것은 백번 지당하신 결정입니다.

– 처자식을 폭행한 사람을 감옥에 넣는 것은 지당한 처사이지요.

– 건강을 우선하는 것은 지당한 판단입니다.

– 그의 결정은 천번 만번 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괜히 거부감이 든다.

지당하신 말씀 뜻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전하~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이시옵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크게 동의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주로 우리나라 사극에서 간신배가 자신이 모시는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사극에서 왕에게 ‘절대 아니되옵니다, 전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지당하다며 왕을 칭찬하는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반대로 싫은 소리했던 사람, 올바른 소리를 했던 사람은 갑자기 역모로 몰려서 참형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말에 동조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지요. 그리고 이것은 비단 과거 조선시대의 정치뿐만 아니라 현대를 관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당하다 비슷한 말

① 당연하다
일의 앞뒤 사정을 놓고 볼 때 마땅히 그러하다.

② 마땅하다
그렇게 하거나 되는 것이 이치로 보아 옳다.

③ 응당하다
그렇게 하거나 되는 것이 이치로 보아 옳다.

④ 의당하다
사물의 이치와 같이 그러하다.


사극에서 보는 간신 캐릭터는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참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굳이 정치인이 아닐지라도 자신에게 지나치게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은 늘 경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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