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찌게 맞춤법 김치찌개 김치찌게

우리가 평소에 자주 해먹는 한국의 가정식으로 ‘김치찌개 / 김치찌게’가 있는데요. ‘김치찌개’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김치찌게’가 올바른 말일까요? 오늘은 찌개 찌게 맞춤법 설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찌개 찌게 맞춤법

찌개 찌게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찌게’가 맞습니다. ‘ㅐ’가 맞습니다.

  • 찌개 (O)
  • 찌게 (X)

정말 많이 헷갈려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틀릴 수 있는 맞춤법입니다.

찌게(X)는 찌개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작은 냄비나 뚝배기에 물을 적게 넣고 끓인 요리는 ‘찌개’로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김치찌개’라고 해야 맞습니다.

찌개 뜻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ㆍ채소ㆍ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ㆍ된장ㆍ고추장ㆍ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

표준국어대사전

예시

(예) 김치찌개 (O)
(예) 김치찌게 (X)

(예) 된장찌개 (O)
(예) 된장찌게 (X)

(예) 순두부찌개 (O)
(예) 순두부찌게 (X)

(예) 부대찌개 (O)
(예) 부대찌게 (X)

마찬가지로 된장에다가 물을 적게 넣고 끓인 요리를 우리가 된장찌개라고 하지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찌개가 맞는 말입니다.

그 외에 물을 적게 넣어서 자작하게 끓여내는 요리는 ‘개’로 쓴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예문

– 진수야, 배가 고프면 찌개를 끓여서 먹어라.

– 식사를 하기 위해서 급히 찌개를 데웠다.

– 지금 찌개가 끓고 있습니다.

– 깜빡 했더니 뚝배기의 찌개가 끓어서 넘쳐 흘렀습니다.

– 아버지는 국이나 찌개가 없이는 밥을 안 드신다.

– 나는 어머니가 끓여 주시는 순두부찌개를 참 좋아한다.

– 그 가게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참 잘한다.

– 우리 내일 아침에 된장찌개 끓여서 먹자.

– 육수만 잘 구비되어 있으면 부대찌개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우리 가족은 부대찌개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뚝딱이다.

– 영식은 부대찌개를 안주 삼아서 술을 마셨다.

– 나는 근처 식당에서 김치찌개에 백반을 하나 주문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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