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사람을 믿었다가 배신당했을 때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철석같이 /철썩같이] 믿었는데’인데요. 철석같이가 맞을까요? 철썩같이가 맞을까요? 오늘은 철석같이 철썩같이 맞춤법 설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석같이 철썩같이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철석같이’가 맞는 말입니다.
- 철석같이 (O)
- 철썩같이 (X)
‘철썩같이(X)’는 비표준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마음이나 의지, 약속 따위가 매우 굳고 단단하게’라는 의미의 부사는 ‘철석같이’로 적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철석같다 뜻
‘철석’은 한자로 각각 鐵(쇠 철) 石(돌 석)으로 쇠와 돌을 가리키는 말로,
약속이나 믿음, 의지가 따위가 단단하고 굳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시
본래는 쇠와 돌처럼 매우 단단한 사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것이 매우 단단하고 굳건하다는 뜻으로, 어떤 신념이나 의지, 결심 등이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사용이 됩니다.
이 표현은 주로 사람의 믿음, 결심, 약속 등이 매우 강하고 확고하여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아래의 예문을 통해서 숙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문
– 철석같이 믿었던 철수에게 배신을 당했다.
– 그는 돈을 빌려 가면 매달 1일에 이자와 함께 철석같이 갚았다.
– 그 약속만큼은 철석같이 지키겠습니다.
– 사람이 참 좋은 우리 아빠는 철석같이 사람만 믿었다가 결국에는 사기를 당했어.
– 우리의 철석같은 우정 맹세도 결국 깨졌다.
– 출세를 향한 그의 집념은 철석같아서 감히 깨뜨리기가 어렵다.
– 철석같은 약속을 저버리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 비리가 사실로 밝혀지자 철석같던 신도들도 결국에는 모두 등졌다.
– 그녀는 친구의 말이 진실일 것이라는 철석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 철석같은 신념으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던 그는 결국 모두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