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 트름 맞춤법 – 뜻 예문 차이점

트림 트름

신생아는 한쪽 손으로 등을 토닥이면서 ‘트림’ 또는 ‘트름’을 시켜야 하는데요. 우리의 일상에서 생리적인 현상인 트림과 트름 중에서 무엇이 바른 표현일까요? 오늘은 트림 트름 중 맞는 표현과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림 트름

1. 트림 트름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림’이 맞는 표현입니다.

  • 트림 (O)
  • 트름 (X)

트름은 트림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트름도 자주 쓰는 것 같은데 표준어가 아닌 이유는 우리말의 표준어 규정 제17항 때문인데요.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즉, 트름보다 트림을 더 널리 사용하고 판단하였기에 ‘름’이 아닌 ‘림’이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트림은 무슨 뜻일까요?

2. 트림 뜻

트림의 품사는 「명사」로 먹은 음식이 위에서 잘 소화되지 않아서 생긴 가스가 입으로 나오는 상황이나 그 가스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참고로 트림은 순우리말인데요, 트림을 한자로 표현하면 噫(트림할 애), 氣(기운 기)를 써서 애기(噫氣)가 됩니다.

① 트림
– 우리말

② 애기 (噫氣)
– 한자어

3. 예문

– 어디서 갑자기 트림 소리가 났다.

– 영식은 주변 사람들이 비위가 상하게 자꾸 트림을 한다.

– 아기는 어른이 소화를 돕기 위해 트림을 일부러 시킨다.

– 속이 안 좋은지 자꾸만 트림이 올라온다.

– 애써 참았던 트림이 터졌다.

– 나도 모르게 트림이 나오다.

– 세상에는 트림을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다.

– 트림을 올리다.

– 트림을 하다.


오늘은 평소에 나도 모르게 잘못 사용하던 트름의 표준어, ‘트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작지만 도움이 되는 맞춤법 지식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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