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앞에 나오는 구가 당연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표현 중에 ‘~하기 마련이다 / ~하게 마련이다’가 있는데요. 오늘은 하기 마련이다 하게 마련이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기 마련이다 하게 마련이다 맞춤법
결론적으로 두 가지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 행복과 불행은 생각하기 마련이다 (O)
- 행복과 불행은 생각하게 마련이다 (O)
그래서 어떤 표현을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련 뜻
사전에서는 ‘마련’이라는 표제어를 찾으시면 되는데요. 마련은 ‘명사’와 ‘의존명사’ 모두 가능합니다.
「명사」 헤아려서 갖춤 (예) 집들이를 할 때 음식 마련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기/ 하게 마련’ 문장 구조에서는 ‘의존명사’로 사용된 것입니다.
「의존 명사」
('~기/게 마련이다'의 형태로) 당연히 그럴 것임을 나타내는 말.
예문
– 가을은 오기 마련입니다
– 사람이란 힘들어도 다시 회복되게 마련이다
–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 누구나 처한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 그런 큰 위기를 겪으면 사람은 누구나 달라지기 마련이지요.
– 사업을 하다 보 면 누군가는 배신하기 마련이다 / 배신하게 마련이다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던 한국어 맞춤법 ~기/ 게 마련이다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표준어로 고민하지 마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