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휴유증
교통사고를 당하면 지금 당장은 몸에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후유증 또는 휴유증‘을 주의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기서 후유증이 맞을까요? 아니면 휴유증이 맞을까요? 오늘은 후유증 휴유증 중 맞는 맞춤법 표현과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후유증 휴유증 맞춤법
결론적으로 ‘후유증’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교통사고 후유증 (O)
- 교통사고 휴유증 (X)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부작용이라는 의미의 표준어는 ‘후유증’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더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 한자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 한자
後 : 뒤 후
遺 : 남길 유
症 : 증세 증
한자를 풀어보면 ‘뒤에도 남아 있는 증상‘인 것입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일을 겪은 후에도 남아 있는 부작용을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후유증 뜻
1) 어떤 병을 앓고 난 뒤에도 남아 있는 병적인 증상으로, 뇌중풍에서의 손발 마비 등을 들 수 있음. 2)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부작용.
4. 예문
– 그는 뇌성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
– 다행히 외과 수술 이후에 큰 후유증이 없다.
– 그녀는 위암 수술을 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 병이 완치된 이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였다.
– 병이 다 나아도 약간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 산림을 파괴하는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이 있다.
–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
–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한다고 해도 후유증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 학교 폭력은 후유증이 매우 크다.
– 아동학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 후유증을 극복하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앞의 후와 휴가 헷갈렸던 분들을 위해 후유증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한자 後(뒤 후)를 기억하셔서 뒤에도 남아 있는 증상으로 연상시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