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지부지되다 사자성어

흐지부지되다 사자성어 모음

흐지부지는 한자어가 아니라 순우리말입니다. 그래서 사자성어로 쓸 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시작은 거창했지만 흐지부지되었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흐지부지되다 사자성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흐지부지 뜻

확실하게 하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어가거나 넘기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다양한 결심들을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목표와 결심들 중에서 이뤄진 것은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작년 저는 몇 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주4회 이상 운동하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기 좋게 실패했지요. 결국 제 목표를 확실하게 하지 못하고 주1회 간신히 하면서 흐리멍덩하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세운 계획이 흐리멍덩해진 것처럼 어물쩡 넘어가는 모습이 흐지부지입니다. 새해에는 더 노력해서 운동 횟수를 늘리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흐지부지되다 사자성어

1. 용두사미(龍頭蛇尾)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라는 뜻으로, 처음은 왕성하나 끝이 부진한 현상을 이르는 말.

2. 자귀물론(自歸勿論)
저절로 말할 필요가 없게 된다는 뜻으로, 오래된 일이나 대수롭지 않은 일은 저절로 흐지부지해짐을 이르는 말.

3. 유시무종(有始無終)
처음은 있되 끝이 없다는 뜻으로, 시작한 일의 마무리를 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4. 지지부진(遲遲不進)
매우 더디어서 일 따위가 잘 진척되지 아니함.

5. 작심삼일(作心三日)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말.

6. 호두사미(虎頭蛇尾)
범의 머리에 뱀이 꼬리라는 뜻으로, 처음은 성(盛)하나 끝은 부진한 형상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7. 시근종태(始勤終怠)
처음에는 부지런하지만 나중에는 게을러짐

8. 호유미(狐濡尾)
여우가 물을 건너려다 겨우 꼬리만 적시고 그만두었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됨을 이르는 말.

호유미는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흐지부지에 어울리는 한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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