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다음날 띄어쓰기 – 맞춤법

다음날 띄어쓰기

우리는 [다음날 / 다음 날] 여행을 가기로 해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습니다. 여기서 다음날이 맞을까요? 아니면 다음 날 이렇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다음 날 다음날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날 띄어쓰기

1. 다음 날 다음날 띄어쓰기

결론적으로는 다음날 붙여쓰기와 띄어쓰기 모두 가능한데요.

  • 다음날 (O)
  • 다음 날 (O)

위 문장에서는 ‘다음 날’로 띄어쓰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는 다음 날(O) 여행을 가기로 해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습니다.

‘다음날’이 이렇게 한 단어로 붙여 쓰는 경우에는 미래에 정해지지 않은 어느 날을 의미하고요. ‘다음 날’ 띄어쓰는 형태의 경우에는 어떤 날을 기점으로 그 다음에 오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위 문장의 경우에는 정해지지 않은 미래가 아닙니다. 특정일을 기준으로 다음에 오는 날이기 때문에 ‘다음 날’로 띄어 쓰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예문을 통해 쓰임새를 알아보겠습니다.

2. 다음날 예문

「명사」 정해지지 아니한 미래의 어떤 날.

– 우리 다시 만날 다음날을 기약하자.

– 다음날에 만나면 우리 언제 밥이나 한 끼 해요.

–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여자 친구와 다음날에 한 번 다시 오려고 한다.

– 너한테 빌린 체육복은 다음날에 만날 때 돌려줄게.

– 다음날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날 만나면 식사라도 하시죠.

– 여름에 너무 바빠서 한가한 다음날에 놀러가기로 했다.

*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비슷한 표현으로는 ‘언젠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다음 날 쓰임새

어떤 날의 다음에 오는 날.

– 숙제를 해야 하니까 다음 날에 다시 만나.

–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새벽에 바로 출발하시죠.

– 5월 14일 다음 날은 5월 15일이야.

– 영호야, 우리 다음 날 바로 출발해야 돼.

– 대출 만기일이 공휴일이라면 바로 다음 날 상환해도 상관이 없다.


오늘은 평소에 궁금하신 다음날 다음 날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해지지 않은 어느 때는 ‘다음날’이라고 하는 하나의 명사를 쓰고, 어떤 날 다음에 오는 날은 ‘다음 날’로 띄어쓰기를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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