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서 ‘현시간부로’라는 말을 참 자주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이 별로 없는데요. 오늘은 현시간부로 뜻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시간부로 뜻
‘지금부터’라는 의미가 됩니다.
앞에 나오는 ‘현(現)’은 관형사로, ‘현재의’, ‘지금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부’는 그 날짜에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부터, 현재부터’ 이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의 올바른 띄어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띄어쓰기
맞는 것은 ‘현 시간부로’가 됩니다.
- 현 시간부로 (O)
- 현시간부로(X)
그 이유는 ‘현’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품사가 관형사이기 때문입니다.
「관형사」 현(現) - 현 시각 자유로가 막히고 있습니다. - 현 대통령 - 현 정권에서는 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붙은 ‘-부’는 ‘효력의 발생함’을 나타내는 접미사,
그리고 ‘-로’는 격조사가 됩니다. 모두 단독으로 쓸 수 없는 표현이기 때문에 ‘시간부로’라는 덩어리로 같이 다니게 됩니다.
예문
– 현 시간부로 대회접수를 마감합니다 (O)
– 현시간부로 대회접수를 마감합니다 (X)
– 현 시간부로 영숙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O)
– 현시간부로 영숙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X)
– 현 시간부로 모든 권한을 박탈합니다 (O)
– 현시간부로 모든 권한을 박탈합니다 (X)
맞춤법 설명
1) 현
「관형사」 '지금의'라는 의미가 존재함.
– 현 대입 제도에 문제점이 많습니다.
– 현 상태를 유지하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 숙모는 현 교장이시다.
2) 부
「접사」 (날짜를 관련 표현 뒤에서) 그 날짜에 효력이 발생함을 나타내는 접미사임
– 오늘부로 이 조직은 해체됩니다.
– 1월 1일부로 저는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납니다.
– 금일부로 추가적인 활동은 마무리하겠습니다.
– 그가 금일부로 우리팀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일부 명사 뒤에서) '그것이 딸림' 접미사
– 저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 그 사업은 정부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 그 선수는 기한부 이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