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띄어쓰기 이맘때쯤 이맘때까지

일상에서 우리는 어떠한 시기를 일컬을 때 ‘이맘때’라는 말을 참 자주 사용합니다. 이맘때는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띄어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이맘때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맘때 띄어쓰기

이맘때 띄어쓰기

올바른 띄어쓰기는 ‘이맘때’로 붙여쓰기를 해야 합니다.

  • 이맘때 (O)
  • 이맘 때 (X)

그 이유는 ‘이맘때’ 자체가 ‘이만큼 된 때’라는 뜻을 지닌 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하나의 단어이고, 이것을 ‘사V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단어이므로 ‘이맘때’를 한 단어로 취급해서 붙여서 쓰는 것입니다.

이맘때쯤의 띄어쓰기

‘접사’는 단독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쯤’은 ‘알맞은 한도, 그만큼가량’을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단독으로 쓸 수 없으며, 앞에 나오는 체언에 붙여서 씁니다.

  • 이맘때쯤 (O)
  • 이맘때 쯤 (X)

그러면 ‘이맘때까지’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까지’의 품사는 ‘조사’로 이 역시 문장을 구성할 때 단독으로 쓰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앞에 나오는 명사인 ‘이맘때’와 붙여야 합니다.

  • 이맘때까지 (O)
  • 이맘때 까지 (X)

‘쯤’은 접미사’이고, ‘~까지’는 조사라는 품사의 차이가 있는데요.

접미사 조사 차이

이맘때 뜻은?

「명사」 이만큼 된 때 

– 작년 이맘때 취업을 했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 매년 이맘때쯤에 회사에서 회식을 하곤 했습니다.

이맘때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 항상 이맘때쯤이면 봄을 기다리게 된다.

이맘때가 되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곤 했다.

– 어제도 그는 이맘때 그 장소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보시는 것처럼 ‘이맘때’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비슷한 시기나 시간을 가리킬 때 쓸 수 있는 명사입니다. 비슷한 시기의 계절, 날짜나 시간을 언급할 때도 많이 사용하니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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