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의 취업 연령이 매우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캥거루족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죠. 독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들을 말하는데요. 전업자녀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전업자녀 유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업자녀 뜻
우리나라만 취업률이 안 좋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말고 옆에 붙어 있는 중국에서도 그리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전업자녀란 부모의 지원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백수 상태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용어
취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중국의 청년들이 부모에게 얹혀 살면서 집안일을 담당하고 월급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전업주부가 가사일을 전담하는 것처럼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전업으로 가사일을 전담하고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월급이라기보다는 용돈을 받는 개념인 거죠. 그런데 마냥 옆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살 되면 땡 하고 독립하지 않고 실제로는 30살 가까이 취업이 될 때까지 부모에게서 독립을 못합니다.
분단국가이고 남성들은 군대를 가야하는 게 큰 요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군복무를 2년 하고 오면 취업이 그만큼 늦어지지요. 빠르게 취업을 해야 27살이고요.
자신이 원하는 눈높이의 직장에 합격하기 위해서 재수, 삼수도 합니다. 수능만 재수 삼수를 하는 게 아닙니다.
매번 인생에서 여러 관문을 여러번 실패하고 재도전하는 불필요한 과정이 우리나라에는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군복무 의무가 없는 일본은 이미 대학교 다니는 도중에 취업이 결정이 되고, 일을 시작하는 나이가 24살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남성들은 30살쯤이죠. 그러니 자꾸 전업자녀들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도 한창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제 주변 친구들과 제가 취업할 때에도 30살 신입 많았습니다.
중위소득 1인가구
우리나라 2022년 임금금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이었고, 중위소득은 약 2670만원이었는데요.
중위소득 뜻 총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하여 차례를 정할 때 한가운데를 차지하는 가구의 소득을 이르는 말.
다들 인스타에서보면 모두가 올려치기가 된 삶을 사니까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00만원도 안 됩니다.
‘나도 저 정도 인생은 살아야지’
이런 생각을 품게 되면서 자꾸 보는 눈은 높아지고 수능도 재수하고, 취업준비도 또 하면서 계속 다들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
오늘은 전업자녀 유래 및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경제적 독립 없이 부모에게 의존하며 생활하는 성인 자녀를 가리키는 신조어였지요.
우리나라도 이 문제가 심각한데, 사람들의 눈높이가 먼저 정상화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