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내포 차이 둘의 관계는 반대말 예시

논리학을 배우면 ‘외연’과 ‘내포’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외연은 무슨 뜻이고 내포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평소에 매우 헷갈리는 개념이실 텐데요. 오늘은 외연 내포 차이 뜻 및 예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외연 내포 차이

외연 내포 차이

‘외연’은 ‘범주’에 해당되고, ‘내포’는 ‘규정할 수 있는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쉬운 설명일 것 같습니다.

외연
-범주 


내포
- 규정할 수 있는 특징

외연과 내포는 보통 논리학에서 많이 등장을 하는데요.

덜 헷갈리게 사람과 동물을 갖고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사람을 예를 들어볼게요. 사람은 ‘동물’의 범주에 속할 수 있지만 더 많은 특징 단서들이 붙습니다.

  • 의식생활을 한다
  • 정신생활을 한다
  • 도구를 만든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는 성질들이 ‘내포’에 해당하는 개념이 됩니다.

내포와 외연의 관계

동물 안에 ‘사람’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 동물

이렇게 표기를 할 수 있는데요.

1. 내포가 증가함에 따라 외연이 감소한다

당연한 거겠죠? 규정할 수 있는 특징들이 많아질수록 그 범주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징을 갖다 붙이니까 더 넓은 범위였던 동물이라는 범주에서, ‘인간’으로 범주가 줄어든 겁니다.

그러면 이 문장을 반대로도 쓸 수가 있습니다.

2. 외연이 증가함에 따라서 내포가 감소한다

사람에서 동물로 외연을 넓였다고 해봐요. 그러면 사람보다 동물이 갖고 있는 특징(내포)가 줄어들죠.

그러니까 외연이 증가함에 따라 내포가 감소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둘은 ‘반대관계‘가 됩니다.

하나가 증가하면 하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헷갈리면 인간과 동물을 생각하세요.

인간이 동물보다 더 좁은 개념의 단어죠.

인간으로 외연을 감소시키면, 동물보다 인간의 범주에 넣기 위한 특성들은 증가하게 됩니다.


외연과 내포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외연은 범주, 내포는 안으로 포함하고 있는 성질입니다. 까다롭게 내포라 늘어날 수록 외연은 줄어들 수밖에 없죠.

동물에서 사람으로 범주를 좁히려면 더 많은 특성을 요구하는 것을 예로 기억하면 덜 헷갈리실 겁니다. 혹시라도 시험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을 위해서 문장 자체를 외워두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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