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아침에 목소리가 잠겨서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다음날 발표가 있거나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난감하지요. 오늘은 아침에 목소리가 잠기는 이유 관련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에 목소리가 잠긴 이유
목소리가 보통 잠기는 이유를 알아야 다음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먼저 목소리가 잠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계절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1. 건조해서
밤새 잠을 자는 동안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서 입과 목이 건조해진 겁니다.
그래서 보통 자기 전에 가습기 같은 것을 틀어놓거나, 아니면 젖은 수건을 걸어놓고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목을 자주 쓰는 직업이라면 자기 전 환경을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자기 전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
확실히 여름철에는 건조함을 못 느끼던 목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매우 건조한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2. 성대가 충분히 깨어나지 않음
우리의 신체는 어떤 부분이든 깨어나게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도 그렇고요.
요즘 러닝 붐이 꽤나 한창인데, 러닝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몸을 깨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성대 역시 아직 깨어나지 않아서 목이 잠긴 것도 있습니다.
3. 전날 지나치게 무리한 경우
전날 야근을 하거나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다음날 컨디션이 매우 안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야근, 밤샘, 스트레스 가득한 작업
1차적으로 안 좋게 느껴지는 게 바로 ‘목소리’인 경우가 많죠.
전날 무리하면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목이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목을 자주 활용하시는 직업은 평소 컨디션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4. 위산의 역류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소화 장애가 있어서 위산이 많이 분비가 되면서 역류하는 경우입니다.
역류하면 그게 식도까지 타고 올라오게 되는 거죠. 식도까지 올라오니까 목에 영향을 주고 목소리도 영향을 받게 되는 겁니다.
5. 과도한 목 사용
러닝을 하면 할수록 다치는 분들이 많죠. 계속 반복해서 쓰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이 타고나는 가수라도 목소리를 너무 자주 사용해서 성대결절이 오는 사람들이 많지요.
과도하게 목을 사용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목소리를 사용하는 일을 하는 직업에 종사중이라면 직업적으로 일을 할 때 제외하고는 최대한 목을 푸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6. 후두염
급성 또는 만성으로 인해서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쉬어 버린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흡연을 과도하게 하시는 경우에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인후염
인후염으로 인해서도 목이 잠기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목소리가 잠기는 이유 관련해 알아보았는데요.
중요한 것은 평소에 목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원인을 최대한 제거를 하면 목소리가 잠기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