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한되는몇키로 그램일까 1키로? 0.7킬로?

콩 한되의 무게는 얼마일까요? 전통시장에서는 ‘되’, ‘말’, ‘섬’ 같은 단위를 지금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몇 kg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콩은 쌀과 다르므로 기준이 조금 달라집니다. 콩한되는 몇키로 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콩한되는몇키로 그램일까

콩한되는몇키로 그램일까?

콩 한 되의 무게는 약 1.4kg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부피를 재는 단위에는 ‘홉 < 되 < 말 < 섬‘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게’가 아니라 ‘부피’를 재는 단위라는 겁니다.


컵 안에 물을 1리터 넣는 것과 질량이 훨씬 나가고 무거운 흙을 1리터를 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물 1리터와 흙의 1리터의 키로그램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콩 한되의 무게가 다르고, 쌀 한되의 무게가 달라지는 거죠.

사전에서 ‘되’는 어느 정도라고 나와 있는지 보겠습니다.

1리터는 1kg가 아니다. 

사전상 ‘되’는?

부피의 단위. 곡식, 가루, 액체 따위의 부피를 잴 때 쓴다. 한 되는 한 말의 10분의 1, 한 홉의 열 배로 약 1.8리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1.8리터가 1.8키로가 될 수가 없는 겁니다. 리터는 부피의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키로는 질량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재고자 하는 쌀, 콩, 막걸리 등에 따라서 킬로그램수가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콩한되무게가 지역마다 차이

앞서 콩 한되는 1.4kg에 해당한다고 했지요. 이게 지역마다 또 다르게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그럴 수가 있죠.

왜냐면 애초에 ‘되’라는 게 ‘부피’이고, 또 재려는 곡식, 가루, 액체 등 종류에 따라서 다 그 질량이 달라지잖아요.

그러니까 무게도 달라져요.

a지역에서 나는 콩은 알차서 더 무게가 나갈 수도 있는거고요. 그래서 이게 지역마다도 한되의 무게는 달라질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는 1.6키로, 2키로, 1.8키로 등 답변이 달라졌던 것이죠.

경상도 전라도 
- 1.4kg

서울 경기 수도권 + 강원도
- 0.7kg

그래서 지식인에서 답변을 아무리 찾아도 다 달라질 수가 있는 겁니다. 제가 여러 가지 뉴스 기사를 다 찾아본 결과

1되는 1.4kg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역마다 차이가 존재하는데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는 1.4kg로 보고요.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에서는 이것의 절반인 0.7kg본다고 합니다.


오늘은 콩한되는몇키로 그램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애초에 ‘되’라는 단위가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라서 밀도라든 것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무게로 환산할 수가 없습니다. 불가능이죠.

그러므로 시장에서 콩한되를 구입할 때 서로 오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킬로그램이라고 하는 무게 단위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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