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부러지다 똑 부러지다 띄어쓰기

우리말에서는 뭔가 강조할 때 들어가는 ‘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똑 닮았다’, ‘똑 부러지다’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어떻게 띄어 써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똑부러지다 똑 부러지다 띄어쓰기 맞춤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똑부러지다 똑 부러지다 띄어쓰기

똑부러지다 똑 부러지다 띄어쓰기

올바른 것은 ‘똑V부러지다’라고 써야 합니다.

  • 똑 부러지다 (O)
  • 똑부러지다 (X)

‘똑’과 ‘부러지다’는 개별적인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에서 ‘단어’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독립적이라는 것을 부여하기 위해서 띄어쓰기로 구분을 합니다.


매우 자주 쓰는 단어는 물론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똑 부러지다는 개별 단어로 각각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같습니다.

부러지다 

① 단단한 물체가 꺾여서 둘로 겹쳐지거나 동강이 나다.

② 말이나 행동 따위를 확실하고 단호하게 하다.

어떤 것에 있어서 매우 단호하고 확실하게 하는 사람을 똑 부러진다고 하지요. 그러므로 이 때에는 2번의 의미가 됩니다.



① 계속되던 것이 갑자기 그치는 모양.

② 말이나 행동 따위를 단호하게 하는 모양.

③ 다 쓰고 없는 모양.

단호하게 한다는 것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똑’이라는 「부사」를 사용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쓰는 말일까?

보통 흐리멍덩한 사람들 말고요.

의사가 매우 명확하고 시원시원하고 깔끔하고 확실하게 일처리 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말입니다.

자신의 주관이 확실해야 하고요.

또 결정을 크게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 뭔가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똑 부러지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순서를 부여한 후에 그대로 실행을 하죠.

mbti로 치면 P보다는 J들이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예문

–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똑 부러지게 행동한다.

– 옥순은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 똑 부러진다.

– 그녀는 중요한 면접에서 아주 똑 부러진 대답을 했다.

– 애가 착하기만 하고 똑 부러지지 않아서 걱정이다.

– 그는 모든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한다.

– 광수는 성격이 똑 부러지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오늘은 똑 부러지다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