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닝 커닝 중 올바른 외래어 표기는? 컨닝 vs 커닝페이퍼

다른 사람의 답안을 보는 부정행위를 보통 ‘컨닝’, 또는 ‘커닝’이라고 하는데요. ‘컨닝 페이퍼’가 맞는 말일까요? 아니면 ‘커닝 페이퍼’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평소 헷갈리는 외래어 컨닝 커닝 중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과 관련해 살펴보겠습니다.

컨닝 커닝 중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

컨닝 커닝 중 올바른 외래어표기

영어 cunning의 올바른 외래어 표기는 ‘커닝’이라고 적어야 맞습니다.

  • 컨닝 페이퍼 (X)
  • 커닝 페이퍼 (O)

일상에서 보통 ‘컨닝페이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바른 표현은 ‘커닝페이퍼’가 되겠습니다.

‘컨닝(X)’이 아니라 ‘커닝(O)’이 맞는 이유는?

외래어표기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최대한 외국어의 발음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cunning의 발음기호는 [kʌniŋ]으로 ‘닝’이라고 표기해야 맞습니다.

물론 이것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예외가 많음

banana의 발음은 [bəˈnænə]로, 원래는 ‘버내너’로 납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인들에게 ‘바나나’로 굳어졌지요. 그래서 banana의 올바른 외래어 표기는 ‘바나나’라고 해야 맞습니다.

또 ‘애호가’라는 뜻의 mania라는 단어는 발음이 [ˈmeɪniə], ‘메이니아’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마니아’라고 읽고 있지요.

이렇게 널리 사용되어서 자리잡은 경우에는 자리잡은 발음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banana -> 바나나 

mania -> 마니아

보통 우리가 시험 감독관 몰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커닝’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인들도 이렇게 사용할까요?

커닝(cunning) 아닌 치팅(Cheating)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치팅’이라고 합니다. 시험에서 우리가 컨닝한다고 할 때 그 컨닝은 실제로는 콩글리쉬인 거죠. 올바른 영어는 cheating입니다.

단, cheating은 또 다른 뜻도 있습니다. ‘부정행위’라고 할 때 남녀 간의 부적절한 연인관계인 바람을 피울 때도 ‘부정행위’라고 하잖아요. 그때도 cheating이라고 씁니다.

미국 방송 중에서 ‘현장고발 치터스(Cheaters)’라고 있었는데요. 그때 Cheaters는 바람피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치팅(cheating)

1. 시험에서의 부정행위

2. 이성 사이에서 바람피는 것

컨닝 커닝 중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과 콩글리시 말고 실제로 영어에서 시험에서의 부적절한 행위를 나타내는 단어, cheating을 배워보았는데요. cheating은 바람을 피우는 부정행위도 의미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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