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행동이 매우 자유로운 사람을 일컬어 보통 ‘자유분방하다’라고 하는데요. 간혹 이 말이 ‘자유분망’이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자유분방 자유분망 중 올바른 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유분방 자유분망 중 맞는말은?
결론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자유분방’입니다.
- 자유분방 (O)
- 자유분망 (X)
애초에 ‘자유분망’은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비표준어입니다.
‘자유분방’만 표준국어대사전에 있습니다.
자유분방 뜻
정해진 방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이나 생각이 자유로움.
보통 사람의 성격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
그렇다면 어떤 성격의 사람에게 자유분방하다고 하는지 안 알아볼 수가 없겠지요.
틀에 얽매이지 않음
이런 부류의 사람 중에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규칙이라는 것은 보통 지키라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얼마든지 그 규칙을 깰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큰 특징입니다.
조직이나 집단보다는 개성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요.
솔직한편임
그리고 자기 표현에 꽤 솔직합니다. 이거는 나름 칭찬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으로 똘똘뭉친 사람은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솔직한 편이 낫습니다.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음
새로운 시도를 잘 합니다. 세계일주를 한다든가, 또는 도전하고 모험하는 일을 할 수도 있죠.
이런 스타일이 아주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랑은 걸맞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MZ가 늘어났다고 해도 꽤나 상명하복이고 수직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니까요.
예문
– 그녀는 어디서든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다.
– 작가의 글에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 그는 계획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나는 걸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삶의 태도를 갖고 있다.
–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서사를 벗어나 자유분방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 그 화가는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표현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아이들은 어릴수록 자유분방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 때로는 계획보다는 자유분방한 즉흥성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오늘은 평소 헷갈리던 맞춤법 자유분방 자유분망 관련해 살펴보았는데요. ‘자유분방’만 올바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