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생기는 이유

간혹 번개를 맞고 사망했다는 사망사고 기사를 보곤 합니다. 저는 그래서 번개가 치는 날이면 최대한 외출은 자제하는데요.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번개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번개가 생기는 이유 관련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번개가 생기는 이유

번개가 생기는 이유

번개라는 것은 대기 중에서의 전기적인 방전 현상입니다.

방전 (放電)

기체 따위의 절연체를 사이에 낀 두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을 가하였을 때, 전류가 흐르는 현상.

방전 현상이라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전기가 흐른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늘에서 전기라는 게 흐르게 되는 것일까요?


보통 번개라는 것은 적란운에서 주로 발생을 합니다. 적란운이란 소나기를 몰고 오는 구름인데요.

구름은 낭만적으로 생겼지만, 그 안에 아주 작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기의 흐름을 타고 구름이 이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그 속에 있는 물방울과 알갱이들이 계속 부딪치게 됩니다.

상승기류를 받으면서 작은 물방울이 서서히 음전하가 되고요. 주변의 공기들이 양전하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부딪치면서 바로 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기라는 것은 양전하와 음전하로 이루어져 있죠.

바로 이 과정이 번개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번개칠 때 빛과 천둥 소리가 생기는 이유

공기가 순간적으로 3만도씨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공기가 이온화되면서 아주 강한 빛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보는 섬광의 이유인 것이죠.

그리고 동시에 천둥 소리로 들리게 되는데요.

아까 공기가 순간적으로 3만도씨까지 상승한다고 했잖아요. 갑자기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공기가 팽창을 하고요.

이때 충격음파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먼저 번개가 번쩍이고 난 후에 천둥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빛’이 소리보다 빠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번쩍 한 후에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나는 겁니다.

번개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

보통 번개는 고온다습한 지역이나 대기가 불안정한 곳, 또는 상승기류가 강하게 일어나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여름‘이 가장 그런 날씨겠지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고 고온다습해지니까요. 이때 실제로 번개를 맞는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번개가 생기는 이유 및 번개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연에서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현상 중에 하나인데요.

번개를 맞으면 생명에 위협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번개가 치는 날에는 실외활동을 주의하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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