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나 사진을 편집하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것의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해서 완벽하게 원본으로 복원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오늘은 모자이크 제거 불가능인지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자이크 제거 불가능일까
먼저 모자이크의 정의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모자이크 (mosaic) 사진이나 화면 따위에서, 특정 부위를 가리기 위하여 그 부위만을 잘 안 보이게 처리하는 일. 또는 그렇게 처리된 상태.
jpg 사진을 갖고 설명을 드리면, 모자이크를 처리하면 a라는 원본 데이터는 b로 변경이 된 상태입니다.
더는 a가 아닙니다. 그래서 b는 a로 복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자이크를 제거해서 원본처럼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에 대한 이해
원본 데이터를 소실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고요. 모자이크 처리한다는 것은 특정 부분을 작은 픽셀 덩어리로 변경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원본 정보는 들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등 보이는 그대로가 바로 본인이 접한 최종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거꾸로 원본으로 변경이 불가능하지요.
물론 원작자라서 사진이나 영상의 원본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원본을 그대로 쓰면 되는 것이지만요.
AI로는 가능하다고 하던데?
AI로도 100% 복원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정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자신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이 부분은 이럴 것 같다’라고 추정하는 것을 그려주는 겁니다.
원본이 없는 이상은 100% 복구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모자이크 크기가 크면 더 힘들다
모자이크도 자잘자잘하게 한 것이 있고, 인터뷰하는 유튜버들 중에서도 사연자의 신원을 가리기 위해서 크게크게 하는 경우가 있죠.
당연히 크게크게 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상상력으로 그 부분을 채워야 하니까요. 그래서 원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모자이크 처리는 원본을 가리기 위해서 하는 작업인데요. 원본을 가린 그 작업물 자체가 최종작업물이 되기 때문에 원본으로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현재 나온 ai도 결국 ‘추정’만 가능할 뿐 원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