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을 가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보통 18번이라고 하는데요. 왜 애창곡을 18번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오늘은 노래방 18번 뜻 및 애창곡을 18번으로 부르게 된 이유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방 18번 뜻
‘애창곡’이라는 의미입니다. 노래방에 가서 주로 즐겨 부르는 노래를 18번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내 노래방 18번은 '나는반딧불'이야. (내가 즐겨 부르는 노래)
수많은 숫자 중에서 왜 하필 ’18’이라는 숫자를 애창곡으로 부르게 된 것일까요?
이것에는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애창곡을 18번이라 부르는 이유
일제강점기의 잔재라고 합니다.
일본은 가부키가 유명합니다. 가부키란 음악과 무용의 요소를 포함하는 일본 전통극으로, 고유한 무대에서 양식화된 연기를 보여 주는 대중적 극 양식인데요.
유명한 가부키 배우였던 이치카와 단주로 7세라는 사람이 자신이 자신있는 가부키 연기를 18가지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가지를 묶어서 18번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자신있는 장기를 가리키는 말로 18번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애창곡’을 가리킬 때 ‘노래방 18번’이란 말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순화어 애창곡
어찌되었거나 일제 잔재인 셈이죠.
그러므로 우리말로 ‘애창곡’으로 바꿔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순화어로 ‘애창곡’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잘 부르고 싶은 노래방 애창곡 선택 팁!
요새는 자주 가지 않지만 과거에는 노래방을 많이 다녔는데요. 노래방에서 자신의 음역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역대에 맞는 노래를 먼저 여러 개를 선정을 하세요.
너무 다운되게 발라드만 고르지 마시고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주제별로 2개 정도씩 갖고 있으면 편합니다.
- 발라드
- 트롯트
요즘 나이가 드신 연령대를 노리는 노래로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괜찮더군요.
완전 젊은 세대와 좀 재미있게 놀고 싶다면 뉴진스의 hype boy를 부르셔야 하는데 이건 매우 어렵겠네요.
오늘은 간단한 노래방 18번 뜻 유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일본의 가부키로부터 넘어온 장기를 일컫는 용어가 노래방으로 들어오면서 애창곡이란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