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듯이 깎듯이 맞춤법 – 차이점과 예문

깍듯이 깎듯이 맞춤법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는 의미에서 ‘깍듯이’나 ‘깎듯이 인사했다’로 사용을 하곤 하는데요. 받침이 ㄱ(기역)이 맞을까요? 아니면 ㄲ(쌍역)일까요? 오늘은 깍듯이 깎듯이 차이점과 맞는 맞춤법 표현 및 예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깍듯이 깎듯이

1. 깍듯이 깎듯이 차이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깍듯이 인사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깍듯이’는 「형용사」 ‘깍듯하다’에서 파생된 부사로 ‘분명하게 예의범절을 갖추는 태도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깍듯이 인사하다 (O)
  • 깎듯이 인사하다 (X)

반면, ‘깎듯이’는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낸다는 의미의 「동사」 ‘깎다’와 「어미」 ‘-듯이’가 결합한 표현입니다.

깎듯이 <- 깍다 + -듯이

2. 깍듯이 뜻

분명하게 예의범절을 갖추는 태도로.

– 평소 직장 상사를 깍듯이 모셨다.

– 부모님을 깍듯이 섬기다.

– 종갓집 며느리는 언제나 시어머니를 깍듯이 모셨다.

– 직장 상사 내외가 놀러온다고 하여 깍듯이 대접하려고 한다.

– 어려서부터 인사의 중요성을 알고 어른들께 깍듯이 인사하였다.

3. 깎듯이 예문

①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

– 밤을 깎듯이 잘 깎으면 돼.

– 연필을 깎듯이 해 봐.

 ② 풀이나 털 등을 잘라 내다.

– 강아지 털을 깎듯이 고양이 털도 깎으면 됩니다.

– 나무를 깎다

③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서 줄이다.

– 자, 엄마가 가격을 깎듯이 너도 깎으면 된단다.

– 물건을 살 때 값의 반이나 깎았다.

④ 다른 사람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되게 하다.

– 체면을 깎는 행동을 하지 마라.

–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지적해서 체면을 깎아야 했어?


받침 하나로 ‘매우 예의가 바르게’라는 의미가 되고 ‘깎는 것과 같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니 평소 정확히 단어를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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