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사자성어 – 유유상종 뜻 비슷한 말 속담

끼리끼리 사자성어

인생을 살다 보면 어렸을 때 친구들과는 점차 멀어지고 서서히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모이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소위 끼리끼리 논다고 하지요. 끼리끼리 논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끼리끼리 사자성어 유유상종과 비슷한 말 속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끼리끼리 사자성어

1. 끼리끼리 사자성어

끼리끼리 논다 또는 끼리끼리 모인다는 의미의 한자성어에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누구나 참 쉽게 친구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나이가 먹을 수록 정말 끼리끼리 모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생활 수준, 정치적인 성향 등 끼리끼리 어울리지 않으면 불편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유유상종 뜻

유유상종이란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귄다는 뜻입니다.

한자를 보면 의미가 참 흥미롭습니다.

3. 한자

類 (무리 유)
類 (무리 유)
相 (서로 상)
從 (좇을 종)

한자를 그대로 풀어보면, 비슷한 무리들이 서로를 좇는다는 것입니다.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4. 예문

– 신기하게도 유유상종이라고, 범죄자는 범죄자랑 친하다.

– 유유상종이라더니 비슷한 인간들끼리 모였다.

– 그는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후 유유상종으로 CEO들과 어울리고 다닌다.

– 유유상종은 과학이다.

– 그녀는 장녀인데, 유유상종으로 친구들도 장녀들이 많다.


그렇다면 끼리끼리 모인다는 유유상종과 비슷한 한자성어 또는 속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5. 비슷한 사자성어

① 초록동색(草綠同色)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란 의미로,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같이 어울리게 마련임.

② 동기상구 (同氣相求)
같은 기운끼리 서로 구한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끼리 자연히 모임.

③ 동성상응 (同聲相應)
같은 소리끼리는 서로 응하여 울린다는 뜻,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하고 자연히 모임.

④ 물이유취 (物以類聚)
물건이란 종류대로 모이게 마련이란 의미로, 비슷한 것끼리 모인다는 말.

6. 끼리끼리 비슷한 속담

초록은 동색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처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한패가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 속옷이 그 속옷이다
처지가 같은 사람이 모이게 됨.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형편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

가재는 게편

검둥개는 돼지 편

검정개 한패

솔개는 매 편이라고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를 흔든다


10대 때의 사귐과 20대 초반의 사귐까지는 크게 달라도 쉽게 어울릴 수가 있는데요. 사회에 자리잡고 나서는 정말 비슷한 부류의 사람하고만 어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면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어울리고, 의사는 의사 친구가 당연히 많고, 교사는 교사와 어울립니다.

요즘은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왜 학군에 열을 올리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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