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둘 사이가 더 낫고 더 못하지 않아서 비등비등한 경우에 막상막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막상막하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막상막하 뜻 및 비슷한말 한자 예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막상막하 뜻
누가 더 나은지 가릴 수 없을 만큼 차이가 거의 없음.
뭐가 더 낫고 못하다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을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한자
莫 (없을 막) 上 (위상) 莫 (없을 막) 下 (아래 하)
누구를 위라고 하기도 어렵고, 아래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등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2. 예문
– 잘잘못을 가리기에는 둘 다 막상막하다.
– 그들은 막상막하의 명승부를 펼쳤다.
– 지방 선거 득표율이 막상막하입니다.
– 둘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막상막하와 같은 말, 비슷한 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3. 막상막하 비슷한말
1) 백중(伯仲)
백중은 본래 맏이와 둘째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재주나 실력, 기술 따위가 서로 비슷하여 더 낫고 못함이 없음을 나타냄.
2) 백중지세(伯仲之勢)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3) 백중지간(伯仲之間)
– 동일뜻
4) 백중세(伯仲勢)
– 동일뜻
5) 난백난중(難伯難仲)
누가 맏형이고 누가 둘째 형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비교 대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6)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구를 형이라 하고 또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듦.
7) 난위형난위제(難爲兄難爲弟)
형이라고 하기 어렵고, 아우라 하기 어렵다.
8) 기고상당(旗鼓相當)
양군이 서로 맞서 버틴다는 의미로, 양쪽 군대 세력이 엇비슷하다는 의미.
9)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호랑이가 싸운다는 의미로, 막강한 두 사람이 맞상대하여 승부를 겨루며 서로 싸운다는 뜻.
10) 용호지쟁(龍虎之爭)
용과 범의 싸움으로, 막강한 두 상대가 겨룸.
11) 양웅상쟁(兩雄相爭)
막강한 두 사람이 승부르 겨루며 싸움.
12) 호각지세(互角之勢)
호각은 쇠뿔의 양쪽이 서로 크기 같다는 것으로,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비슷비슷한 위세를 가리키는 말.
13) 행동능우(行同能偶)
밟아온 행적이 동일하고 재능이 비슷하다는 말.
14) 소이대동(小異大同)
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15) 우열난분(優劣難分)
누가 더 우월하고 열든한지 구분할 수 없음.
16) 춘란추국(春蘭秋菊)
봄의 난과 가을의 국화는 각가 특색이 있어 뭐가 더 낫다고 하기가 어려움.
17) 오십소백(五十笑百)
조금 낫고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음.
4. 반대말
천양지차(天壤之差)
천양지차는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은 엄청난 차이를 이르는 말.
세상을 살다 보면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기고만장한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생각보다 세상에는 뛰어난 실력자들이 많으니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