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사자성어

사람들이 노력도 제대로 하지 않고 시작하기 전부터 겁을 먹습니다. 지금 내가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를 지나치게 계산하고 재기 때문인데요. 그런 상황에 꼭 필요한 속담이 있습니다. 오늘은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뜻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1.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뜻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무쇠는 철의 합금으로 매우 단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입니다.

매우 단단한 속성의 무쇠조차 꾸준히 노력하면 바늘이 된다는 것은 노력의 중요성을 가옺하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작도 안 해보고 ‘나는 안 될 거야’라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소한 부딪혀 보고 몇 년 간 노력을 해야 재능의 여부를 따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2.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사자성어

철저마침(鐵杵磨鍼)

사자성어로는 철저마침을 들 수 있습니다. 철저마침이란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즉,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자성어입니다.

한자
鐵(쇠 철) 杵(공이 저) 磨(갈 마) 鍼(바늘 침)

3. 유래

이 사자성어는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이태백’에 관한 일화에서부터 유래합니다. 누구나 공부를 하면 매우 귀찮습니다. 자신의 백지 같은 상태와의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계속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힘들지요.

혼자서 절에서 공부하던 이태백은 친구들과 놀던 시절이 그리워서 짐을 싸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요.

할머니가 시냇가 옆에서 뭔가를 갈고 계시는 겁니다.

‘할머니 뭐하세요?’

‘바늘을 만들고 있지.’

이태백은 할머니가 쇠절구공이를 갈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황당했습니다.

‘할머님, 농담하시는 거지요?’

‘무슨 소리인가? 나는 지금 바늘을 만들고 있다네.
몇 년이든 하다 보면 바늘이 되지 않겠는가’

다시 집으로 가던 길을 가는 도중에 할머니조차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집에 가려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갔지만 할머니는 온데간데없었지요.

그리고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서 ‘철저마침’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4. 비슷한말

동일한 표현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 철저마침은 ‘마저성침 / 마부작침 / 철봉마성침 / 마철저‘로도 불립니다. 다 동일한 뜻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작도 안 해보고 포기를 하려고 합니다. 거의 80%는 시작도 안 하고 포기를 하죠. 그리고 시작한 사람 중에서도 90%는 포기를 합니다.

제대로 오랫동안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 노력을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이태백은 역사적으로 이름난 문인으로 남게 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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