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사 아뿔싸 맞춤법

우리말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매우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나오는 말이 있지요. 이것은 ‘아뿔싸’일까요? 아니면 ‘아뿔사’일까요? 오늘은 아뿔사 아뿔싸 맞춤법 상 올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뿔사 아뿔싸 맞춤법

아뿔사 아뿔싸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아뿔싸’가 맞습니다. 맨 끝에 오는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ㅆ’이 맞습니다.

  • 아뿔사 (X)
  • 아뿔싸 (O)

‘아뿔사’는 ‘아뿔싸’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예문

– 아뿔싸! 깜빡했네 (O)
– 아뿔사! 깜박했네 (X)

– 아뿔싸! 기차 시간에 늦었네 (O)
– 아뿔사! 기차 시간에 늦었네 (X)

– 아뿔싸! 청약 부적격 났네 (O)
– 아뿔사! 청약 부적격 났네 (X)

아뿔싸 뜻

「감탄사」

일이 잘못되었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뉘우칠 때 가볍게 나오는 소리.

– 아뿔싸! 시험지 OMR 카드 마킹이 밀렸네.

– 아뿔싸! 지갑을 놓고 나왔다!

– 아뿔싸 영업 손실이 나다니!


비슷한 말도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데요. 이런 게 있으니 알아두시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말

① 어뿔싸 

일이 잘못되었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뉘우칠 때 내는 소리.


② 하뿔싸

일이 잘못되었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뉘우칠 때 가볍게 나오는 소리. 

‘아뿔싸’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 어뿔싸 비가 오는데 창문을 안 닫고 나왔다.

– 어뿔싸 상대를 잘못 고른 것 같다.

– 하뿔싸, 내가 산 종목이 상장폐지가 되다니!

– 하뿔싸, 큰일 났구나.

다른 감탄사

① 아차

무엇이 잘못된 것을 갑자기 깨달았을 때 하는 말.

② 어머

예상하지 못한 일로 깜짝 놀라거나 끔찍한 느낌이 들었을 때 내는 소리

③ 어머나

‘어머’와 동일한 쓰임새로 ‘어머’를 강조하는 소리.

④ 앗

다급하거나 놀랐을 때 지르는 외마디 소리.


오늘은 아뿔사 아뿔싸 맞춤법 관련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뿔싸’는 갑자기 실수를 깨닫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후회할 때 사용하는 감탄사로, 주로 일상에서 순간적인 놀람이나 당황함을 표현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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