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에서 정말 자주 쓰는 ‘암암리에’는 무슨 뜻일까요? 대충 짐작하기에는 ‘몰래’라는 의미로 추측이 되는데요. 오늘은 한번 생각해본 적 없는 암암리에 뜻 명사 암암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암리에 뜻
‘남이 모르는 사이’라는 의미입니다.
품사는 부사로 착각할 수가 있는데 ‘명사’이고요. 주로 ‘암암리에’ 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신다면 ‘암암리에’로 외우시고 ‘몰래’로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한자어입니다.
암암리 한자
暗 (어두울 암)
暗 (어두울 암)
裡 (속 리)
아주 어둡고 어두운 속에서 뭔가를 하면 남이 잘 모르겠지요.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근처에 있는 사람을 한 대치면 누가 때렸는지 결코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시
실습을 반드시 해야만 나오는 자격증이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실습을 이수했다고 거짓말로 사인을 받는 겁니다.
그게 공식적으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다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암암리에 현장 실습을 하지 않고도 암암리에 돈을 주고 실습 이수를 한다.
예문
– 우리가 암암리에 추진하던 계획이 무산되었다.
– 그 약은 시중에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가 적발되었다.
– 암암리에 음모를 꾸미다가 들켰다.
– 그 나라는 원래 일부다처제가 불법이지만 암암리에 처를 여럿 두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 암암리에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그는 왕따가 되고 있었다.
– 그것은 암암리에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 암암리에 불법적인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 전세사기는 암암리에 모두가 알던 사실이지만 여전히 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 암암리에 추진하던 사업이 망했다.
– 물난리가 한 번 날때마다 암암리에 침수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암암리와 뜻이 비슷한말
암중(暗中) '어두운 속'이라는 뜻이지만 '은밀한 가운데'라는 의미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