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거리 옷걸이 – 뜻 차이

옷거리 옷걸이가 좋다

일상에서 옷을 입은 모양이 좋은 사람에게 저 사람은 [옷거리가 좋다 / 옷걸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옷거리’가 맞을까요? 아니면 ‘옷걸이’가 맞을까요? 오늘은 옷거리 옷걸이 뜻 및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옷거리 옷걸이

1. 옷거리 옷걸이

위 문장에서는 ‘옷거리’라고 해야 맞습니다.

  • 저 사람은 옷거리가 좋다 (O)
  • 저 사람은 옷걸이가 좋다 (X)

몸매나 체격이 매우 좋아서 옷을 입은 모양새가 좋다는 의미일 때는 ‘옷거리‘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옷걸이옷을 걸어 둘 수 있게 만든 물건을 뜻합니다.

참고로 두 단어 옷거리도, 옷걸이도 발음은 [옫꺼리] 동일합니다.

2. 옷거리 옷걸이 뜻 차이

옷걸이
「명사」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

옷거리
「명사」 옷을 입은 모양새

모두 표준어가 맞고요. 다만 뜻 차이가 있으니 구별하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옷거리 예문

– 영철은 옷거리가 좋아서 뭐든 잘 어울리네.

– 신체 비율이 좋으면 옷거리가 좋을 수 밖에 없다.

– 엄마는 옷거리가 매우 우아하고 아름답다.

– 옷거리가 좋으면 어떤 옷이라도 소화가 가능하다.

– 옷거리에 맵시가 있다.

4. 옷걸이 예문

– 밖에 나갔다 오면 외투는 옷걸이에 걸어라.

– 어려서 엄마한테 옷걸이로 맞아 본 경험이 있다.

– 옷걸이가 너무 많아서 버려야 하는데 버릴 방법이 없을까?

– 옷걸이가 모자라서 새로 구입했다.

– 옷걸이에 옷을 걸다.


오늘은 발음은 동일한데 뜻이 완전히 다른 두 단어 옷거리와 옷걸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태어나면 모델처럼 옷거리가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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