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출 같은 것을 받으려고 하면 연소득 기준 공고문을 보다 보면 ‘이내 이하’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갑자기 생각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충분히 혼동이 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내 이하 차이점 관련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내 이하 차이점
두 가지 모두 ‘기준점’을 포함해서 사용을 합니다.
대출 요건을 알아볼 때 기사 시험칠 때도 정말 자주 나오는 표현인데요. 두 가지 ‘기준점’을 포함한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내(以內) 뜻
일정한 범위나 한도의 안. 시간, 거리, 수량 따위를 나타낼 때에 두루 쓴다.
누군가 성적이 반에서 10등 이내에 든다고 하면 10등을 포함한다는 말입니다.
디딤돌 대출을 할 때 부부 합산 소득으로 연7천만원 이내라고 하면 ‘7천만원까지’ 포함된다는 말입니다.
‘이내(以內)’는 그 기준점을 포함하여 그 아래 범위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이하(以下)의 의미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적거나 모자람. 기준이 수량으로 제시될 경우에는,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 아래인 경우를 가리킨다.
‘이하’는 사전에 나오는 정의에 따르면 훨씬 명확합니다.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된다고 나와 있지요.
‘이내’ 역시 실생활에서는 ‘이하’와 같은 개념으로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아래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두 가지 단어의 뜻은 사전적으로는 다르지만, 실생활에서는 동일하게 사용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이내 다 같은 말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7천만원까지는’으로 바꿀 수 있는 표현입니다. 포함되는 것이니까요.
쓰임새의 미묘한 차이
청약 등의 공고문에서 보통 ‘이내’는 기간을 나타낼 때 많이 쓰는 편이고, ‘이하’는 ‘금액’을 가리킬 때 훨씬 많이 씁니다.
(예)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예) 신혼부부 혼인기간 7년 이내
오늘은 이내 이하 차이점 관련해 살펴보았는데요. 두 단어 모두 기준값 포함한 아래의 범위를 나타낼 때 사용을 합니다. 다만 청약 공고문 등에서는 ‘이내’는 보통 기간을, ‘이하’는 금액을 가리킬 때 더 많이 사용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