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순 뜻 지고지순하다 한자

인간들의 매우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할 때 지고지순한 사랑이란 말을 자주 쓰이는데요. 도대체 지고지순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던 지고지순 뜻 한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고지순 뜻

1. 지고지순하다?

품사는 형용사로, 더할 수 없이 높고 순수하다는 의미입니다.

매우 순수한 사랑을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하는 한국어 형용사로 알아두시면 좋은 표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를 잠시 풀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한자

至 : 이를 지
高 : 높을 고
至 : 이를 지
純 : 순수할 순

한자 풀이를 하면 지극히 높고 지극히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랑이 지고지순한 사랑일까요?

3. 계산하지 않는 사랑

한 마디로 순수하다는 것은 그 사람 자체를 봐주고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짝사랑을 떠올리면 참 마음이 아프죠.

나는 정말 잘해줄 수 있는데, 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볼까.

당시를 잘 떠올려보면 상대에게 크게 바라는 게 없었습니다. 그냥 마주치면 설레고 행복했지요.

같이 만나서 웃고 떠들 수 있음에 감사하고, 즐거웠지요. 바로 그렇게 바라지 않고 계산하지 않는 사랑이 순수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지고지순한 사랑은 한 사람만 바라보고 또 한 사람에게만 온 열정을 쏟는 사랑입니다.

4. 연애하기 어려운 사회

대한민국에서 남성의 경우 남북 분단이라고 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어 젊은 시절 군대에 갑니다.

그리고 대학교 4년제를 졸업할 시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대기업에 가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대기업 취업의 문은 좁다 보니 준비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꾸만 사회진출이 늦어지는데요. 그 사이에 실제로 연애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핑계라면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제 친구 중에는 27살까지 연애 한 번 못하고 취업준비만 했었죠.

지금은 결혼하고 잘 살지만 남자 나이로 36살 정도에 결혼을 했으니 매우 늦어졌습니다.

사회 진출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게 제가 보기에는 연애를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수도권 공화국이어서 지방에서 대다수가 수도권을 올라와 월세, 생활비 등의 지출이 매우 큰 것도 한 몫하고 있지요.

내 한 몸 건사하기도 바쁘니 연애는 후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짝을 찾으세요. 20대 때 늦어도 30대 초반에는 자신의 짝을 찾아야 결혼까지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더 늦어버리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시기라, 결혼 상대를 고르는 데 더 깐깐해질 수밖에 없고요. 진정한 사랑의 문턱은 넘지도 못하게 됩니다.

살면서 죽기 전에 지고지순한 사랑 한 번 정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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